수학여행 중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제78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하루 앞둔 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수학여행 중이던 제주 A여고 학생들이 타 지역 학생들로부터 '빨갱이'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습니다. 특정 색상의 옷을 입은 학생을 지목하며 시작된 조롱은 상대가 제주 학생임을 인지한 후 더욱 심해졌습니다. "4·3인가? 그거 빨갱이 아냐?" "교과서에도 빨갱이 비슷하게 써 있었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제주 도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 철없는 또래 학생들의 발언으로 인해 제주 여고생들이 큰 상처를 입은 사건입니다. 교과서의 왜곡된 4·3 서술, '이념 대립' 강조이번 사건이 단순한 또래 간 갈등으로 치부될 수 없는 이유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근거로 4·3을 '빨갱이'와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