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다시 사무실을 되찾다강태풍은 9년 전 차용증을 빌미로 표박호에게 수술용 장갑 300만 개를 요구하며 태풍상사 사장 자리를 걸고 보증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는 ‘단 태풍상사와 그 직원들은 일신상 변동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하며, 사무실을 나가기 전 “제가 왜 장갑이 필요한지 아세요? 누가 불을 냈거든요. 창고에. 나는 빌지 않습니다. 빌게 만들지”라고 말하며 복수를 암시했습니다. 오미선과 차선택의 만남오미선은 고마진에게 물건을 구했다고 알리고, 차선택이 나타나 오미선에게 사실을 알리고 사과를 시도합니다. 표현준은 강태풍에게 장갑이 넘어간 것을 알고 분노하여 오미선에게 뺨을 맞고, 오미선은 강태풍을 데리고 자리를 피합니다. 오미선은 강태풍을 안아주며 위로하고, 강태풍은 아버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