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생수 기부 후 벌어진 일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에서 최근 기부받은 생수를 되파는 행위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강릉 지역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기부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생수를 판매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2ℓ 6개짜리 1묶음 3600원, 2ℓ 6개짜리 1묶음 2000~2500원 등 제조업체와 수량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로 나타났습니다. 강릉시의 생수 지원과 그 배경강릉시는 가뭄이 심각하던 당시, 1차로 주민 1인당 2ℓ 6병의 생수를 배부했습니다. 이후 아파트 주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3개씩,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2차 배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병원 입소자, 관외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