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명의 눈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엇갈린 현실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따뜻한 밥 한 끼의 온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두 기둥,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바로 '연계감액'이라는 제도 때문입니다. 이 제도로 인해 지난해 무려 70만 4천 명의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이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기대와 기초연금의 필요성 사이에서, 노년층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더 받을수록 손해? 연계감액의 딜레마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연계감액 대상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