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승리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다김혜성(26, LA 다저스)이 이래서 다저스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벤치를 지키던 김혜성은 1-1 동점 상황에서 대주자로 투입되어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이끄는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의 투입,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전략김혜성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 시리즈 1~3차전에서 결장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를 잊지 않았다. 토미 에드먼의 안타 후 김혜성을 투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다저스 야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실전에 투입된 김혜성은 2사 1루 상황에서 맥스 먼시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하며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운과 김혜성의 빠른 판단이 만들어낸 승리필라델피아 구원투수의 홈 악송구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