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아이를 찾아서: 10개월간의 추적지난해 3월,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A군은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 학교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아이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장기간 소재 파악이 어려웠던 A군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였고, 어머니의 모국인 베트남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경남경찰청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를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국제 공조의 시작: 베트남으로 향하는 손길경찰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에 A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담당 영사는 즉시 호찌민에서 차량으로 8시간이나 떨어진 A군의 주거지를 방문했다. 현지 파출소 및 출입국관리소와의 공조를 통해 A군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