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의 사랑받던 호랑이 '이호', 영원한 안식으로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베리아 호랑이 '이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6년생인 이호는 지난 24일, 20살의 나이로 자연사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이호의 죽음이 노화로 인한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호는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는 '순둥이'로 알려져 동물복지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내성발톱 치료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남겨진 '호순이', 그리고 그리움이호의 죽음으로 청주동물원의 호랑이는 '호순이' 한 마리만 남게 되었습니다. 2023년 4월, 또 다른 호랑이 '호붐이'가 노령으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이호마저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동물원에는 깊은 슬픔이 드리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