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스마트폰의 실체최근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밀반출된 북한 스마트폰이 공개되면서, 이 스마트폰의 화면에는 북한의 인공기가 나타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전화는 '번호판', 메시지는 '통보문', 나침판은 '라침판'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북한에서 사용하는 앱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북한 정권의 통제를 받으며, 사용자가 어떤 내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입력한 단어에 대한 충격적인 반응BBC 취재진이 해당 스마트폰에 '오빠'라는 단어를 입력했을 때, 화면에는 '친형제나 친척 간인 경우에만 쓸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나타났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