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 그리고 네 번째 실종자2014년 7월 31일 밤, 인천의 한 경찰서에 다급한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땅 매매 과정에서 소송 중이던 남편이 상대방과 담판을 짓기 위해 만난 후 연락이 두절된 것입니다. 상대방은 강화의 유명한 땅 부자 권 씨였는데, 놀랍게도 그를 만나고 사라진 사람이 이번이 무려 네 번째였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실종 사건을 넘어, 한 사람의 생명이 가볍게 여겨지는 끔찍한 범죄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수상한 정황과 발견된 증거권 씨는 60대 초반의 자산가로 양식장과 횟집을 운영하며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말다툼 없이 웃으며 돌아갔다'고 주장했지만, 인근 CCTV 분석 결과 수상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급기야 강화의 한 풀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