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을 잃어가는 엄마의 고군분투KBS1 ‘인간극장’에서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유현진 씨(36)의 이야기가 방영됩니다. 첫째 원우를 낳았을 때는 괜찮았지만, 쌍둥이 해성이와 하담이를 낳고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몇 미터 앞도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냅니다. 엄마니까, 뭐든지 해주고 싶어유현진 씨는 손으로 더듬어 가며 고등어를 굽고, 새우볶음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입니다. 또한,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낯선 장소에서의 나들이는 긴장의 연속이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든든한 슈퍼맨, 남편의 사랑소방관인 남편 장명종 씨(38)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