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3년 5개월, 진실을 향한 외침이태원 참사 발생 3년 5개월 만에 열린 청문회에서 생존자들은 당시의 참혹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민성호 씨는 '한 남성분이 와이프가 숨을 안 쉰다고 소리치는 것도 들었다'며, 심장이 눌려 숨쉬기 힘들었던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헬기 동원을 통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졌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가의 부재를 절감했습니다. 청문회장은 생존자들의 증언과 유족들의 눈물로 가득 찼습니다. 책임 회피와 증언 거부, 엇갈리는 증언들청문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당시 서울경찰청장이었던 김광호 씨는 재판 중임을 이유로 증인 선서를 거부하며 유족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특별조사위원회는 김 전 청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희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