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삼성의 선택은?4월 3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5 동점으로 맞선 8회말, 삼성은 2사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마운드에는 김태훈 투수가 있었지만, 불안한 제구력으로 연이어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삼성 벤치는 박준순 타석에서 이례적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시즌 타율 0.365로 두산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던 박준순을 상대로, 삼성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는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김재윤에 대한 믿음과 동시에, 위기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삼성의 절박함이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재앙, 박준순의 결승 2루타하지만 삼성의 승부수는 예상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