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에너지 확대, 서울 면적 70%가 필요하다?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하는 가운데 정부가 목표한 수준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면 서울 면적의 70%에 달하는 용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38년까지 태양광 설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 447㎢의 용지 면적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447㎢란 면적은 서울(605㎢)의 74%에 달하고, 여의도 약 154개에 이르는 수준이다. 국제 규격이 7000㎡인 축구장으로 치면 약 6만4000개 축구장만큼의 땅이 필요하다. 정부의 용지 확보 방안, 현실성은?이처럼 엄청난 용지가 필요한 데 비해 정부의 대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