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농민혁명 유족 수당 지급, 그 시작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명예 회복 차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며,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족에게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수당 지급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자녀, 손자녀, 증손 자녀 및 고손 자녀까지 포함하며, 갑오동학혁명 기념탑도에 따르면 수급 자격이 있는 도내 유족은 915명으로 파악됩니다. 수당 지급, 구체적인 내용과 예산 규모수당은 매달 10만원으로, 연간 10억 9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가 302명으로 가장 많은 유족 수를 보이며, 정읍, 임실, 익산 등이 그 뒤를 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