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호우, 무안을 덮치다3일 오후,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1시간 동안 무려 142.1mm의 강수량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단시간에 쏟아진 엄청난 양의 비로, 지역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주민 대피령 발령, 안전을 최우선으로무안군과 함평군에서는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무안군에서는 신촌저수지 제방 월류 위험으로 인해, 함평군에서는 함평읍내 및 5일 시장 주변 침수 피해로 인해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밤사이 더 많은 비가 예고되어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