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직거래 증가, 절세와 시세 조정의 기회?

pmdesk 2025. 8. 4. 09:22
반응형

직거래,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흐름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집값 조정기에 절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증여성 직거래가 늘어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가하는 직거래,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6월 2.4%에서 7월 4%로 증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7개 자치구의 직거래 비중도 전달 대비 커졌다.

 

 

 

 

한강벨트, 직거래 증가의 중심

특히 다수 한강벨트 자치구의 직거래 비중이 한 달 새 높아진 게 주목된다. 강남구(1.6%→6.7%), 송파구(1.2%→1.7%), 마포구(1.4%→4.0%), 성동구(1.6%→6.7%), 동작구(0.7%→4.9%), 강동구(2.8%→4.2%) 등이다.

 

 

 

 

실제 사례로 보는 직거래의 효과

일례로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3단지 전용면적 135㎡(9층)는 지난 9일 32억원에 직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같은 평형·층수 단지가 33억2000만원에 중개거래된 것보다 1억2000만원 저렴한 매매가격이다.

 

 

 

 

직거래, 왜 늘어나는가?

직거래는 중개인을 끼지 않고 당사자끼리 계약하는 것으로 주로 부모와 자녀 등 특수관계인 간 증여성 거래에서 많이 발생한다. 현행법상 가족 간 부동산 거래는 실거래가 대비 30%(최대 3억원 한도) 저렴한 가격에 팔아도 정상 거래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중개인을 끼지 않아 중개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 상속이나 실제 증여보다 절세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많다.

 

 

 

 

전문가들의 분석

김민영 직방 빅데이터랩 매니저는 “대출규제 강화로 실수요자 매수세가 위축된 상황에서 직거래가 생기는 현상은 절세 등을 고려한 증여 유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절세와 시세 조정의 기회?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도 “좋은 입지일수록 장기적으론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6·27 대출규제로 시세가 주춤한 상황이니 최근 거래가격보다 좀 더 낮춰서 증여성 직거래를 하는 수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의해야 할 점

다만 전문가들은 개인적 채무관계가 얽히면 거래가가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고도 봤다. 최근 세무당국이 직거래 조사를 강화하는 분위기라 증여성인 경우 매매가를 과도하게 낮출 수는 없다는 취지다.

 

 

 

 

핵심만 짚어보는 서울 아파트 직거래 현황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직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절세 효과와 시세 조정을 노린 증여성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전문가들은 개인 채무 관계에 유의하며, 세무 당국의 조사 강화에 따라 과도한 시세 차익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직거래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실수요 위축과 절세 효과를 노린 증여성 거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직거래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개인 채무 관계에 유의하고, 세무 당국의 조사 강화에 따라 시세를 과도하게 낮추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Q.직거래, 모든 아파트에 적용될까요?

A.직거래는 주로 특수 관계인 간의 거래에서 발생하며, 모든 아파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절세 목적의 증여성 거래가 주를 이룹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