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숨겨진 뇌관을 찾아서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정책금융의 팽창은 또 다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주택자금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 잔액이 2000조원에 육박하며, 가계부채 관리의 사각지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무력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책금융, 5년 새 655조원 급증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금융 공공기관의 정책금융 잔액은 2019년 1318조원에서 지난해 1974조원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주택금융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 주택금융 잔액은 914조원으로 9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정책금융의 4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2020~2021년 저금리 기조와 집값 상승 기대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