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놀이터의 스산한 현실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휴양지로 각광받던 두바이가 중동 전쟁의 여파로 불과 2주 만에 유령 도시처럼 변모했습니다. 외국인 인구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는 슈퍼리치들의 '성지'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이란발 포화가 집중되면서 순식간에 대탈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 시간 11일, 두바이 크릭 항구의 야외 레스토랑이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도하며 이러한 현실을 전했습니다. 공포의 그림자, 팜 주메이라를 덮치다지난달 말, 이란의 반격으로 발사된 무기 중 상당수가 UAE에 쏟아지면서 두바이 곳곳이 포화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야자수 모양 인공섬 '팜 주메이라'가 드론 공격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페어몬트 호텔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