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라이온즈파크의 아수라장최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1회초 우천으로 중단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갑작스러운 폭우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발생하더니, 우박까지 쏟아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관중들은 순간적으로 더그아웃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목격하며 경악했습니다. 대구=정재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강한 비가 내리기 직전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러한 기상 변화는 예고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직전에 진행된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첫 번째 이닝의 혼란경기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롯데의 1회초 공격이 진행되던 중, 3번 타자 레이예스가 타석에 서자마자 폭우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