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 숭고한 나눔의 역사전북 전주에는 26년간 11억 원이 넘는 성금을 익명으로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있습니다. 이분은 매년 연말 종이상자에 거액의 성금을 두고 사라져, 그 이름과 얼굴을 알리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기부된 총액은 11억 3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기념관 건립, 예산 규모와 주민들의 시선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얼굴 없는 천사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기념관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기념관과 휴게 공간, 2층에는 기부 행적을 모아 놓은 자료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는 기부자가 기부한 총액보다 더 많은 예산으로, 일부 주민들은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