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폭탄, 현실을 마주하다올해 서울시의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든 당신, 혹시 눈을 의심하셨나요? 7월 재산세가 무려 2조 36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6%나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10.8%나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휴가를 꿈꿨던 당신의 통장 잔고는 점점 더 얇아지는 듯한 씁쓸함마저 느껴질 텐데요. 재산세 폭등의 주범, 공시가격 상승이렇게 재산세가 오른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공동주택과 개별주택의 공시가격 상승입니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7.86%,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2.9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고가 주택의 증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시가격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이 작년보다 12만 건이나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