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의 허탈함, 학벌이 남긴 그림자“결국 나를 증명하는 건 학교 이름이었다.” 20대 취업 준비생 A씨는 이력서에서 가장 먼저 평가되는 것이 여전히 출신학교라고 느낀다고 토로합니다. 19살 때의 성적이 지금의 자신을 설명하는 듯해 허탈하다는 반응입니다. 학벌은 능력의 증명이라기보다, 한 번의 입시 결과가 오랫동안 따라다니는 ‘그림자 스펙’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체감일 뿐만 아니라, 실제 조사 결과로도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채용 시 출신학교를 평가 요소로 활용교육 시민단체 교육의봄이 인사담당자 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여전히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학교를 평가 요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