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배우, 남정희 님을 떠나보내며우리 곁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선사했던 원로배우 남정희 님이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향년 84세의 일기로 지난 22일 자택에서 별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1년 전 척추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은 그녀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남정희 님은 약 30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스크린을 수놓았던 그녀의 연기 인생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시대의 아픔과 희로애락을 담은 연기데뷔 후 잠시 공백기를 가졌지만, 남정희 님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명작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