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무심한 한마디, 끔찍한 결과2023년 9월 21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김모 씨에게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휘두르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등 범죄를 기획하고, 일말의 주저 없이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줌마, 휴대전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 비극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같은 해 3월 3일 오후 5시 44분, 수인분당선 열차 안 퇴근길에서 김 씨는 갖고 있던 회칼을 휘둘러 승객 3명의 허벅지와 얼굴 등에 상처를 입혔다. 사건 발생 당시 상황: 흉기 소지와 현행범 체포수인분당선 열차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기 용인 수지구 죽전역에서 연행되는 모습. 김 씨는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씨는 범행 전날과 당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