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쏠림 현상, 그 이면의 그림자최근 '의대 쏠림' 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의학 계열 진학을 꿈꾸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지난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학대를 중도에 포기한 학생 수가 역대 최초로 1000명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이를 방증합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004명, 중도 탈락의 기록종로학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치·한·약대 중도탈락자 수는 무려 100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대학알리미에 관련 현황이 공개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전년(660명)과 비교하면, 52.1%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급증은 단순히 일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