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매각, 윤석열 정부 들어 급증지난해 국유재산 매각 과정에서 낙찰가가 감정가를 밑도는 ‘헐값 매각’ 비중이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국유재산 매각 활성화를 추진했던 윤석열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매각을 무리하게 서두른 여파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023년 349건이었던 매각 건수는 지난해 79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에도 매각 증가세는 이어져, 7월까지 이미 500건이 매각되었습니다.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활성화 방안2022년 8월 당시 정부는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활용도가 낮은 국유재산을 향후 5년간 16조원 이상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공공 부문에도 강력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보유한 유휴·저활용 재산을 매각해 민간 주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