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4번 타자, 염경엽 감독의 굳건한 믿음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부진에 빠진 4번 타자 문보경을 향한 믿음을 내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우천 취소된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실종된 문보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9월의 부진, 그리고 염 감독의 과감한 결단문보경은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한 뒤 3일 내내 선발 라인업에서 종적을 감췄다. 문보경은 9월 14경기에서 타율 0.154(52타수 8안타)에 그쳤고 선구안마저 9볼넷 20삼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한화와 대전 3연전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맞대결이었다. 그 탓에 4번 타자를 대타로도 기용하지 않는 염경엽 감독의 결단은 과감하다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