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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5

격돌: 박충권 의원 vs 정동영 장관, 북한 도발 책임 공방과 대북 정책 논쟁 심층 분석

대정부 질문, 날 선 공방으로 시작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정책을 두고 크게 충돌했다. 박충권 의원은 탈북민 출신이다. 억류 국민 송환, 협상과 대화의 필요성박충권 의원은 16일 대정부질문 초반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언급하며 "이 분들 생사는 확인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영 장관은 "생사를 확인하려면, 협상해야 한다. 협상하려면 대화해야 한다. 대화하려면 접촉해야 한다. 일체 접촉이 끊어진 상황이 6년"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대화 의지, 그리고 체제 위협박 의원은 북한이 러시아 파병으로 외화를 크게 벌어들인 점을 언급하며 북한이 대화의 자리로 나오겠느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북한이) 돈도 필요 없는데 어떻게 대화로 끌어낼 것인가..

이슈 2025.09.16

베이징, 그 뜨거운 만남: 우원식 국회의장, 김정은과 악수,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향한 외교적 발걸음

베이징에서 울려 퍼진 만남의 신호탄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우하며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7년 만의 만남으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한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를 건넸고, 김 위원장은 짧게 ‘예’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두 인사의 만남을 넘어, 복잡하게 얽힌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에서 펼쳐진 외교의 무대전승절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왼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오른편에 자리했습니다. 우원식 국회..

이슈 2025.09.04

정동영, 김여정 비난에도 굳건한 평화 의지: 북한 체제 존중과 흡수통일 거부 선언

새 정부의 대북 정책, 1991년 남북 기본합의서에 기반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이재명 정부의 통일 정책이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북한의 붕괴나 흡수 통일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991년 ‘남북 기본합의서’에 기반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국제포럼’ 축사에서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1991년 12월 당시 보수 정부였던 노태우 정부가 북한과 체결한 ‘남북 기본합의서’에 입각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기본합의서 제1~6조를 언급하며 새 정부는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비방과 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체제 존중, 평화 체제 구축 의지 강조또한 북..

이슈 2025.08.15

DMZ를 넘어온 북한 민간인, 국군이 안전하게 보호하다: 긴박했던 현장과 향후 과제

북한 민간인 1명, DMZ를 넘어오다군이 비무장지대(DMZ)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온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 주민 1명의 신병을 군이 확보했다. 합참은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군은 유엔군사령부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긴박했던 순간: 군의 신속한 대응3일 새벽 3∼4시께 우리 군 감시장비에 처음 포착된 이 남성은 중서부 전선 지역 중 수심 1m 정도의 얕은 하천에서 발견됐다. 군은 야간에 작전팀을 투입해 최대한 접근했고, 이 남성은 작전팀에 “누구냐”..

이슈 2025.07.04

김정은 가족, '명사십리' 해안 관광지구 개장… 남북 관계 변화의 신호탄 될까?

북한, 원산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안 관광지구 조성북한 강원도 원산에 대규모 해안 관광지구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심혈을 기울인 이 사업은, 10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갖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숙박 시설, 휴양 시설, 워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춘 이 곳은, 북한 매체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라고 칭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관광지구 개발은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특히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가족 총출동, 리설주와 주애의 1년 반 만의 공개 행보준공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딸 주애 등 가족이 총출동하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리설주의 공개 활동은 1년 반 만에 이루어..

이슈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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