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홈플러스의 임대료 전쟁: MDM과의 치열한 대결

pmdesk 2025. 5. 25. 11:17
반응형

홈플러스의 강경한 임대료 감액 협상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61개 건물주와 임대료 감액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17개 건물주들에게 법적 계약 해지 통보를 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공모펀드에 대해 35%, 사모펀드에 대해 50%의 임대료 감액을 요구하였으나, 이 요구에 응하지 않은 17개 건물주 중 10개 지점을 소유한 MDM그룹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협상은 단순한 금전적 문제를 넘어, 홈플러스의 생존을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습니다.

 

 

 

 

MDM그룹의 손실 우려

MDM그룹은 홈플러스의 요구에 쉽게 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DM은 홈플러스와의 계약에서 직접 1700억 원의 지분 투자를 하였으며, 현재 홈플러스의 요구에 따라 임대료를 50% 감액할 경우 자사의 손실이 2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손실은 MDM의 재정적 안정성을 위협하며, 대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MDM은 임대료 협상에서 최대한 버티는 전략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홈플러스의 고통스러운 선택

홈플러스 역시 비싼 임대료를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임대료 부담이 커질 경우 매출 감소와 함께 상거래채권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등 내부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또한, 고용된 임직원들의 급여와 퇴직금 지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홈플러스는 지금의 상황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갈등은 양측 모두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관망 자세

홈플러스의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지주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며 관망하고 있습니다. 메리츠는 홈플러스에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했으며, 그 담보로 홈플러스가 보유한 매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만약 홈플러스가 회생에 실패할 경우, 메리츠는 대출금 회수를 위한 강제 매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2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의 고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메리츠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펀드의 향후 전략

IB 업계에서는 메리츠가 임대료 갈등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향후 대출금 회수를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부동산 펀드 대주단들이 강제 매각에 나서면, 메리츠도 이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홈플러스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전망과 결론: 홈플러스의 운명은?

홈플러스와 MDM, 그리고 메리츠금융의 갈등은 단순한 임대료 문제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고용 문제까지 얽혀 있습니다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향후 어떤 방향으로 사태가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독자들의 Q&A

Q.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어떤 영향이 있나요?

A.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임대료 감액 협상이나 계약 해지와 같은 법적 조치를 통해 재정적 안정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Q.MDM그룹은 홈플러스와의 계약에서 어떤 손실을 입을 수 있나요?

A.MDM그룹은 홈플러스의 임대료를 50% 감액할 경우, 최대 2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Q.메리츠금융은 홈플러스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A.메리츠금융은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와 임대료 갈등을 관망하며, 향후 대출금 회수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