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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의 분석 결과, 다작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흥행작 출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분석은 넷마블이 게임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제시합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게임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흥행 실패는 넷마블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연말 효과로 인해 매출이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었다는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합니다.
'나혼자만레벨업'의 경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가져오긴 했지만, 일평균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매출 감소에 대한 리스크는 올 1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영업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케팅비는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인건비 포함 주요 비용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습니다.
넷마블은 상반기에 4종, 하반기에 5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들 신작 중 'RF온라인',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장기간 개발된 게임들로, 흥행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 신작이 '나혼자만레벨업'처럼 흥행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의 실적에서 보여준 것처럼 단발적인 흥행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넷마블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흥행작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보여준 가능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흥행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전략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넷마블의 현재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되었으나, 목표 주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직 넷마블이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인 흥행작을 확보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넷마블은 향후 출시될 여러 신작을 통해 흥행의 장기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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