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언급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남우 회장은 이사장이 발표한 한국증시의 평가에 대해서 강력히 반박하며, 일본 자본시장에서 배워야 할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은보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 그는 한국 증시의 중복상장 문제를 지적하며,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발언들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사장이 주장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표현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가 이미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다른 점을 지적하며,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회장은 한국 증시가 현재 외국 시장에서 부각되지 않으며, 빠르게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는 주장도 더했습니다.
그는 한국 증시의 펀더멘털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투자자를 보호하고 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거래소가 취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자사주 매입과 배당 성향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이런 성과들이 실제로 한국 주식시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등의 성과 지표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상반된 의견은 한국증시의 현재 상태와 그 사고 방식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코스피 지수는 약 3% 하락했습니다.
이는 국가 경제 상황이나 외부 경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주식시장 상황을 반영합니다. 이 회장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계산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주가 수익 비율(PER)과 주가 순자산 비율(PBR)이 오히려 낮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거래소의 정책과의 연관성도 고려해야 할 중대한 일입니다.
상장기업의 수가 늘어나는 것만으로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점은 역시 회의적인 지점입니다.
이 회장은 한국 증시의 중복상장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하고, 이는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임을 비교를 통해 강화했습니다. 중복상장이 문제가 되는 핵심은 주식시장의 신뢰와 투자자 신뢰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거래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단순히 상장 기업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질적인 투자 환경 개선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며, 이는 즉각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말미에 이 회장은 정 이사장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의 투자 환경에서 신흥시장 지수에서 대만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이러한 조언은 한국 증시가 현재 처한 위치를 직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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