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상승세, 자동차 상호관세 제외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에서 빛나다

최근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25% 상승하며 3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등 주요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최근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백악관이 상호관세에서 자동차와 제약 산업을 다르게 취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상호관세 정책의 틀에서 자동차 부문의 부담을 덜어줄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국내 전기차 시장 및 2차전지 업계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다소 부진했으나, 자동차의 관세 대상 제외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지난주 2 22% 하락했던 것에 반해, 이번 주에는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한편, 올해 2차전지 업체들의 성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어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럽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및 신차 출시가 국내 2차전지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차전지 시장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력 저장 장치 및 기타 응용 분야에서도 2차전지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자동차 상호관세 제외 가능성은 단순한 주가 상승에 그치지 않고, 2차전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하며, 2차전지 관련 주식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추어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