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차 베테랑, 세 번째 FA 자격 획득양현종(37)이 프로 19년 차를 맞아 통산 세 번째 FA 자격을 행사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테랑의 재계약은 당연해 보이지만, 이번 겨울은 양현종 선수에게 선수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협상을 풀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년 동안 마운드를 지켜온 그의 결정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기록,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올 시즌 양현종은 30경기 153이닝을 소화하며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통산 186승으로 KBO 현역 최다승 투수라는 빛나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5.06(규정이닝 투수 중 최하위)과 7승에 그치면서, 에이징커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