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수장, 법의 심판대에 서다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구속됐다. 한 총재는 청탁을 위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네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혐의는 무엇인가한 총재는 정치자금법위반과 청탁금지법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횡령 등 총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의 험난함특검은 한 총재가 특검의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다 공범인 권 의원이 구속되는 것까지 지켜본 뒤 임의로 출석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점과 증거인멸 우려 의견 등을 420쪽 분량의 의견서에 담아 제출했다. 권성동 의원, 수사 정보 유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