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역사적 콘돔의 전시이번 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라익스미술관에서 183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양 맹장 소재의 콘돔이 전시됩니다. 이 콘돔은 당시 프랑스 파리의 고급 사창가에서 유래된 것으로, 20㎝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에칭 기법으로 그려진 에로틱한 세밀화가 특징으로, 수녀 복장의 여성과 성직자로 보이는 남성들이 노골적으로 노출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라익스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콘돔으로, 관람객들에게 성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콘돔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맥락라익스미술관의 큐레이터인 조이스 젤렌은 이 콘돔이 그리스 신화 '파리스의 심판'을 의도적으로 암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화에서 목동 파리스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