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부 질문, 날 선 공방으로 시작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정책을 두고 크게 충돌했다. 박충권 의원은 탈북민 출신이다. 억류 국민 송환, 협상과 대화의 필요성박충권 의원은 16일 대정부질문 초반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언급하며 "이 분들 생사는 확인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영 장관은 "생사를 확인하려면, 협상해야 한다. 협상하려면 대화해야 한다. 대화하려면 접촉해야 한다. 일체 접촉이 끊어진 상황이 6년"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대화 의지, 그리고 체제 위협박 의원은 북한이 러시아 파병으로 외화를 크게 벌어들인 점을 언급하며 북한이 대화의 자리로 나오겠느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북한이) 돈도 필요 없는데 어떻게 대화로 끌어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