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분담금 삭감 후, 다변화된 무기 도입 행보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인도네시아가 분담금을 약 1조원이나 깎더니, 최근 들어 튀르키예 등 다른 나라의 신형 전투기들을 도입하려고 추진 중이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11∼1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산박람회 'IDEX 2025' 기간에 튀르키예와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 계약은 약 100억 달러(약 13조7000억원) 규모이며, 향후 10년 동안 해당 전투기 생산과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인도네시아는 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를 처음 도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