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바람의 손자'의 거침없는 질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LA 다저스와의 홈 3연전에서 폭풍 주루를 선보이며, 다저스 배터리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정후는 15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0-1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94.9마일(152km) 강속구에 사구를 맞았지만, 굴하지 않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52km 강속구에도 굴하지 않는 투지이정후는 몸쪽 깊숙이 날아온 공을 피하려 했지만, 유니폼 배 부위에 맞으면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정후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