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뜨거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고물가와 원두값의 급등이 그들의 경영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두의 주요 품종인 아라비카와 로부스터의 가격이 심상치 않게 상승하면서, 많은 카페들이 매출 감소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수원시의 한 폐업한 카페 매장 앞에 쌓인 테이블과 의자들은 이러한 경영난의 현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카페가 매출 감소로 인해 문을 닫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가장 큰 요인은 원재료인 커피 원두의 가격 인상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른바 '커피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하면서, 매출 감소와 폐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원두의 대표 품종인 로부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