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노동환경 실태, 65%가 '과도한 노동' 호소SBS 구성원들이 과도한 노동을 하고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무료 노동'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동환경 악화가 이어지면서 육체적·정신적 소진을 경험했다는 구성원도 대다수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난 6일 발행한 노보에서 노동환경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노사가 합의한 '시간외근무수당 및 유연근무제 협약' 3년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진행됐다. SBS, SBS A&T, 스튜디오프리즘, 스튜디오S 등 SBS미디어그룹 소속 조합원을 상대로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조사에 총 303명이 응답했다. 주 81시간 이상 근무, 숨 막히는 현실조사에 따르면 약 65%의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