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힐링, 아기들의 웃음꽃초록빛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아기들의 옹알거림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2살 아기들과 엄마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산행이 있었습니다. 바로 '베이비 하이킹 클럽' 회원들의 애기봉 등반이었죠. 204m 높이의 애기봉에 오르는 여정은 아기들에게는 탐험의 시작, 엄마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아기들은 등산용 캐리어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며 새소리에 손짓하고, 어르신들을 만나면 수줍게 인사를 건넵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세상을 배우고, 엄마들은 육아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자연의 품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애기봉 정복! 떡뻥과 모래놀이의 즐거움애기봉에 도착한 아기들은 캐리어에서 내려 널따란 바위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