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백자 달항아리가 다음 달 뉴욕에서 경매에 출품됩니다.크리스티 경매사는 2025년 3월 18일(현지 시각)에 이 달항아리를 포함한 여러 한국 고미술품을 소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달항아리는 높이 45㎝로, 추정가는 180만에서 250만 달러(약 26억에서 36억원)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 측은 이 달항아리가 유약의 발색과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시대의 백자는 그 중에서도 특히 왕실 행사에 사용된 대호가 가치가 높아, 40㎝ 이상의 크기는 특히 귀하게 여겨졌습니다.실제로, 지난 2023년 3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 18세기 조선 백자 달항아리가 200만 달러라는 추정가를 뛰어넘어 456만 달러(약 66억원)에 낙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당시의 달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