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때문에 운전대를 놓지 못하는 어르신들서울 서초구의 장용원(69)씨는 아내를 병원에 모시기 위해 매일 운전대를 잡습니다. 눈이 침침해지고 근력이 약해져 사고 위험을 느끼면서도, 택시비 부담 때문에 직접 운전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합니다. 개인택시 기사 정모(71)씨 역시 운전이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끈이라며, 생계를 위해서라도 운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이유로 운전대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 증가와 심각해지는 교통사고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2020년 368만 명에서 2024년 517만 명으로 4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전체 운전자 중 고령 운전자 비중이 11%에서 1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