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버스, 속도보다 '교통 사각지대' 메우는 역할 강조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의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 “교통이라는 게 꼭 빨라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지하철이나 버스에 비해 속도 경쟁에서 앞설 수는 없지만 교통 사각지대를 메우는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운항 9일 만에 2만 7000명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3년 후에는 한강버스가 서울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강버스, 대중교통과 유람선 역할 '절반씩'오 시장은 한강버스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절반 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하며, 6개월 가량 이용 패턴을 분석해 대중교통과 유람선 이용 비율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탑승 시험운행 중인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서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