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규제, '영끌' 수요 폭증의 신호탄다음 달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 시행을 앞두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시장 과열, 코스피 3000 돌파 등 자산 시장 활황 기대가 맞물리며 가계대출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6월, 가계대출 4조원 급증…역대급 증가세2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6월 들어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원 증가한 752조74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3,328억원 증가한 셈으로, 이는 작년 8월 대출 규제 연기로 인해 ‘대출 대란’이 발생했던 시기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