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감금의 굴레: 풀려났지만, 또다시 범죄의 늪으로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했다가 풀려난 조직원이 국내에서 또 다른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어 법정에 서게 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감금된 채 범죄에 가담하도록 강요받았지만, 귀국 후에도 보이스피싱 조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넘어, 해외 범죄 조직의 끈질긴 유혹과 취약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 중계기 관리, 20만 원의 유혹A 씨는 지난해 4월, 네이버 '밴드'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신 중계기 설치 및 관리를 제안받았습니다. 설비 1대당 매주 20만 원의 수당을 약속받은 A 씨는 덜컥 중계기 관리책으로 가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