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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규모 축소, 전공의들의 침묵…'싸울 힘도 없다'는 허탈감

pmdesk 2026. 2. 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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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증원 결정, 전공의들의 반응은?

정부가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결정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정부와 싸울 힘이 없다'는 허탈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2년 전 발표 당시와 비교해 증원 규모가 대폭 줄어 투쟁 명분이 약해졌고, 이미 학업과 수련을 포기하며 겪었던 손실과 피로감 때문에 추가적인 희생을 감수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아직 공식적인 대응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내부 의견을 조율 중이며, 이는 2년 전 즉각적인 집단 사직 및 휴학으로 맞섰던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지난 2년간의 희생, '나가도 달라지는 건 없다'는 회의론

많은 전공의들은 지난 2년간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자신들만 희생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필수과 전공의 임모 씨는 "나가도 달라지는 건 없다. 빨리 전문의를 따서 개원하는 게 낫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습니다. 한 지방 국립대 의대생 역시 "이미 1년 반을 허비했기 때문에 지금은 유급당하지 않고 의사 면허를 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투쟁보다는 학업에 집중하는 현실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피로감과 회의론은 정부의 증원 결정에 대한 전공의들의 소극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사제·공공의대 중심 증원, 반발 약화 요인

의대 증원이 10~15년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해야 하는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점도 전공의들의 반발을 줄이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서울의 한 대학병원 4년 차 레지던트는 "2년간 환자를 두고 떠났다는 비판이 힘들었고 경제적 부담도 컸다"며, "이 정도 증원에 다시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과거와 같은 강력한 투쟁 동력을 약화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교수들의 고민과 개원가 이동 움직임

젊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학교에 남을지, 아니면 일찍 개원가로 나설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수도권 대형병원의 한 필수과 교수는 "의대 증원과 신설로 교수 이동이 많아질 것 같다"며, "개원과 비교해서 좋은 조건을 따라 움직이려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의대 증원이라는 변화 속에서 교수 사회의 역학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 침묵, 의대 증원 논란의 새로운 국면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해 전공의들이 과거와 달리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증원 규모 축소, 지난 희생에 대한 피로감, 지역의사제 등 조건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는 의대 증원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합니다.

 

 

 

 

의대 증원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이번 의대 증원 규모는 2년 전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가요?

A.2년 전 발표 당시보다 증원 규모가 대폭 줄었습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Q.전공의들이 이번 증원 결정에 소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증원 규모 축소로 투쟁 명분이 약해졌고, 지난 2년간의 희생으로 인한 피로감과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역의사제 등 조건 변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Q.시민·환자단체는 이번 결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A.시민·환자단체는 정부가 의료계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증원 규모를 지나치게 줄였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 개혁의 해법이 아닌 정치적 보신주의로 축소되었다고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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