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오승환(43)은 이제 더 이상 9회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KBO 리그 통산 427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남긴 오승환은 올 시즌부터 6~7회에 등판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요. 그의 첫 실전 경기에서는 기대와는 다르게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의 몸 상태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놓았습니다. 오승환은 지난해 58경기에서 2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시즌 중반 연속된 부진으로 인해 마무리 보직을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그가 이번 시즌 성공적인 재기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승환은 2005년 KBO 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많은 기록을 세우며 한국 야구의 아이콘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