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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초 사건 이후 늘봄학교의 안전 문제, 학부모와 강사들의 걱정 그리고 대처 방안

bdtong 2025. 3. 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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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대전초 사건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면 인계 제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초등 1학년 학생의 83 4%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면 인계 원칙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강사와 실무자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여러 학생이 하교 시간에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지침이 불명확하여 각 학교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며, 이는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 현재 상황, 현장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화된 대면 인계 제도는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귀가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현장에서 실행하는 강사들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백 명의 학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명의 실무자가 500명의 학생을 책임지며, 잃어버린 학생을 찾느라 더욱 많은 학생이 추가로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지침이 모호하여 대면 인계 방식이 학교마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귀가 방식이 각각 다르기에 더욱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학원에 가야 하고, 또 다른 학생은 자기 집으로 바로 가는 등 다양한 요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기준과 운영 방식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하교 안전을 책임지는 전담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이 하교 시간에 일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들이 정식 채용된 인력이 아니라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하교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채용된 인력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본래 교육적 취지를 잃고 보육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강사들이 안전 관리보다는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에 이들을 하교 지도 업무에 투입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시스템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대안 제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는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침을 적시해야 하며, 각 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강사들에게 신뢰를 얻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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