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영웅의 숭고한 희생차가운 겨울, 저수지에서 친구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한 중학생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첫 ‘의로운 시민’으로 인정받은 고(故) 박건하 군의 숭고한 희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교훈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고, 그의 용감한 행동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사고의 순간: 절망 속에서 피어난 용기사고는 지난 1월, 대구 달성군 서재리의 한 저수지에서 발생했습니다. 함께 놀던 친구들이 갑작스럽게 물에 빠지자, 박건하 군은 망설임 없이 주변에 있던 낚싯대와 나뭇가지를 이용해 친구들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세 명의 친구들을 먼저 구출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