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와 세무사 간 갈등의 본질은 단순히 각 업권의 업무 범위와 관련이 있다.최근 서울시의회가 회계감사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회계업계는 세무업계의 진입을 막기 위한 법적 싸움을 벌였다. 서울시는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한 감사 권한을 회계사에게만 부여하고, 세무사가 결산 검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비영리법인과 공공부문에서의 회계透明성을 제고하기 위한 의무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안 통과는 회계사의 입장을 강화하는 결정으로 여겨진다.공공부문에서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보조금과 위탁 사업에 대해서는 회계감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은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