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시장의 지각변동: 쿠팡이츠의 놀라운 성장배달 앱 플랫폼 시장의 1위 아성이 무너졌습니다. 한때 시장 점유율 과반을 차지하며 독주하던 배달의민족이 2위로 내려앉고, 후발주자 쿠팡이츠가 1위로 올라선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실이 조사한 8개 카드사 결제금액 합계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서울에서 2천1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같은 기간 배민의 매출은 1천605억 원에 그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양사의 격차는 전국 카드 결제금액 기준으로도 지난해 초 5~6천 억대에서 올해 8월 기준 8백 억대까지 줄었습니다. 다달이 줄고 있는 격차의 속도로 보아, 전국 시장에서도 쿠팡이 1위에 오르는 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쿠팡의 승부수: 무료 배달 정책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