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Desk

가계부채, 숨겨진 뇌관을 찾아서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정책금융의 팽창은 또 다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주택자금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 잔액이 2000조원에 육박하며, 가계부채 관리의 사각지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무력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책금융, 5년 새 655조원 급증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금융 공공기관의 정책금융 잔액은 2019년 1318조원에서 지난해 1974조원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주택금융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 주택금융 잔액은 914조원으로 9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정책금융의 4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2020~2021년 저금리 기조와 집값 상승 기대감이 ..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서울 부동산 시장에 드리운 그림자지난 2월, 서울시가 강남구와 송파구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한 후, 부동산 시장에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기대와는 달리, 서울 아파트 가격이 꿈틀대며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4년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하며, '영끌족'의 부활과 함께 금융 시장에 또 다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6조 원 폭등! 일곱 달 만에 최대 증가폭 기록넉 달째 증가세를 보이던 가계부채가 한 달 사이 무려 6조 원이나 폭등했습니다. 이는 직전 달 오름폭보다 7천억 원이나 증가한 수치로, 일곱 달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